동네의 단어들

온라인으로 계속 짧은 글이나 그림, 영상 등이 수반된 텍스트를 접하다보니 

오프라인에서 소설이나 교과서 등의 장문을 읽는 것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고 읽을 수는 있으나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학창 시절에 다양한 책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연계형 작품, 인문학 서적 등을 읽기보다는 

문학작품이 요약되어 있거나 해석된 글 등을 접하기만 하면서 글을 순수하게 읽거나 쓰는 시간이 사라졌다. 


 본 프로젝트는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반경 내의 다양한 일상에서 접하는 단어 확인하고 정확한 의미를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예술적인 작업이다. 특정 연령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연령이 업무적, 교육적 등의 특수한 환경이 아닌 

일상에서 접하는 단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예술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따라서 특정 분야 등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단어를 다루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동네의 단어들

1) 향유자들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듯 걸으며 오늘, 우리 동네에서 볼 수 있는 간판, 전단지, 광고지, 현수막, 안내판 등에서 다양한 단어, 문장 등을 수집한다. 


 2) 수집한 단어를 사진으로 찍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맥락을 읽어내고 의미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본다. 


 3) 수집한 단어를 활용한 작품을 구상하고 이를 개개인 별로 주제, 담론 등에 맞춰 창작한다. 

 - 수집한 단어로 시 창작하기 

 - 수집한 단어와 포착한 장면, 채집한 물건 등으로 콜라쥬하기

* 2021년 여름의 운천동의 단어들입니다.

   운천동 곳곳에 있는 단어들을 모아 새로운 창작을 진행하였습니다.

동네의 단어들 전시회

 1) 단어 수집 과정 전반의 영상 기록화하여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한다. 


 2) 창작 작품의 종이책, 카드책(QR코드), 온라인 아카이빙(SNS) 등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3) 수집한 동네의 단어, 수집한 단어로 창작한 작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등을 고려하여 3단계가 지속될 경우, 영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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