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의 공간을 큐레이션하여 제안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지금, 이곳을 담아냅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 여행할 수 있도록

그곳을 기억하고 싶을 때 꺼내볼 수 있도록

매거진 FIT핏을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게 소개합니다.

매거진 FIT 핏 1호

vol 1. cafe

발행일

판매처

발행인

편집장

2021.11.01.

텀블벅,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이옥수

이옥수

매거진 FIT핏 1호, 카페 편 열람하기(준비 중)

매거진 FIT 핏 2호

vol 2. 김천

발행일

판매처

발행인

편집장

2023.10.01.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청주페이몰 등

이옥수

김주희

매거진 <핏 FIT> vol. 1 카페 cafe

나에게 찾아온

공간

그동안 수많은 책을 만들어왔고, 동네 잡지도 몇 번 만들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역의 오늘을 어떻게 담아낼지 많은 고민을 담아냈지만 녹록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우리와 우리를 둘러싼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리의 생활 반경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마침내 ‘공간’을 밀도 있게 다루기로 하였다. 공간은 그 공간에서 향유되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새로이 정의된다. 


우리는 기분, 날씨 등을 비롯해 상황, 환경, 이슈 등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이 녹아든 공간을 제안하는 매거진 <핏 FIT>을 만들기로 하였다. 이 공간은 아주 멀리 있거나 낯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 지역을 재발견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 전반에 고무적인 영향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모두에게 완벽하게 FIT 되는 공간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모두가 삶의 주변부에 놓여있던 것을 돌아보며, 일상 속에서 깊이를 찾아가는 공간을 만나는 것을 바란다. 


우리는 매거진 <핏 FIT>을 통로로 지역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문제 등에 관한 철학과 관점을 짚어보고,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우리 지역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기록, 제시하겠다는 기치 아래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기로 하였다.함께하고 있는 매거진 <핏 FIT>의 김지민, 김진송, 김지훈, 이화영 객원에디터, 로컬리지, 커핏, 유자차스튜디오, 클립 등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며, 매거진 <핏 FIT>이 나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년뜨락5959 등에 마음을 보낸다. 




2021

편집장 이옥수


일상에 녹아든 문화공간, 

카페

글_원더러스트

올해 1월 기준 전국 커피음료점은 71,906곳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5%가 늘었다고 국세청이 발표했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73,78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을 정도다.


COVID19의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카페가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COVID19의 장기화로 국내여행이 하나의 대안으로 부각되며 여행자들은 상대적으로 밀집도가 적고 새로운 여행지를 물색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동하기에 용이한 거리와 위치, 짧은 여행 일정에도 충분한 즐길 거리가 있는 청주가 글로벌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호라이즌 리포트: 여행의 귀환』에서 발표한 <2021년 한국인의 여행객 유형별 인기 여행지 TOP 10>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주목할만하다.


그렇다면 티켓을 미리 예매하고, 트렁크를 꺼내지 않아도 작은 가방 하나 들고 불쑥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마치 도심에서 근교로 짧은 여행을 떠나듯 방문할 수 있는 청주가 가진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 지점을 ‘카페’로 보았다. 17세기 무렵 영국에서 시작된 커피전문점 커피하우스는 세기 마다, 도시 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문화공간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당시의 신분제에 상관없이 누구나 문화, 예술, 사회, 정치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였으며,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누군가가 신문이나 책을 낭독해주는 문화예술 공간이었다. 또한, 배달 제도가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우편제도를 대신한 우편 교환국이자 비치된 신문을 함께 돌려보며 정보를 얻는 광장이기도 하였다.


청주의 카페들은 17세기의 커피하우스를 묘하게 닮아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도자기를 굽기도 하며, 전시를 보기도 하고, 캔들을 만들기도 하며 심지어 탱고를 추기도 한다. 문화예술을 즐기는 미술관이나 공방, 무대는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다.

커피 한 잔, 환경 한 스푼

커피미각

카페에 갈 때면, 내가 쓰는 일회용컵이 환경을 해칠까 걱정되어 텀블러를 챙기고, 종이 빨대는 없는지 살펴보게 된 적 있으시죠? 이렇게 소비자가 고민하는 부분을 카페의 입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 '커피미각'은 커피의 맛도 맛이지만 커피와 연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에요. 그곳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특별한 데이트를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

모멘텀

요즘 다양한 체험이나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 많죠. 그리고 그 공간들은 접근이 쉽도록 카페인 경우가 많은데요, 커피 향이 가득한 카페가 아니라 여러가지 향으로 즐거운 카페을 만날 수 있는 '모멘텀'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향과 관련된 다양한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어요. 

특별한 데이트! 하지만 안전하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하고 싶다면 이곳은 어떨까요?  

쉘 위 댄스? 카페에서 탱고 한 곡

수성리의 여름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먹으며 탱고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수성리의 여름'은 탱고를 배울 수 있는 작은 스튜디오가 마련된 카페에요. 보통 '춤'이라고 하면 유연성이나 박자감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탱고는 커플 댄스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수성리의 여름'에 담긴 탱고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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